2022.08.19 am 11:16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80회 작성일 2022-08-19 11:16:00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8.19 Friday 11:16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에서 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밤에 귀뚜라미 소리도 들리는 걸 보니 처서가 가깝기는 한 모양입니다. 귀뚜라미는 24도를 전후했을 때 짝짓기를 가장 왕성하게 해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린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려도 한 여름 잘 버티고 성장한 나무들로 산색은 더 짙어져, 해맑던 봄이 어린아이 표정 같았다면 지금 숲은 장성해 듬직한 큰 아이 살푸슴 같습니다. 힘들었던 여름 탓에 가을이 참 고맙습니다. 이전글 2022.08.20 am 11:48 다음글2022.08.18 am 10:54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