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6 am 9:26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99회 작성일 2022-12-16 09:58:29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12.16 Friday 09:58 나이 탓일까요? 마음이 자주 뭉클해지고 눈물이 잦습니다. 기쁜 일에도 슬픈 일에도 먼저 비치고 고이는 눈물이 가끔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흐르기 전에 티 내지 않으려 어떻게든 다시 담아보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 게 눈물이지요. 안구는 건조하다는데 눈물은 풍년이니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질퍽거리는 눈밭을 걸으며 자연스레 신발이 젖는 것처럼 어느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런 시절이 있는 거겠지요. 이전글 2022.12.17 am 10:19 다음글2022.12.15 am 10:35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