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7 pm 13:53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63회 작성일 2023-02-27 14:40:28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2.27 Monday 14:40 볕이 길어져 얼굴에 아른거립니다. 2월도 다 지나고 삼월, 춘삼월이 내일모레입니다. 이제 곧 벚꽃이 팝콘처럼 터지고 아지랑이가 몽글몽글 피어오르겠지요. 봄은 언제나 봄이구나! 하는 순간 여름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돌아보면 매년 꽃구경 하면서도 날이 더워 여름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햇볕이 간지르기를 기다리며 꽃들이 한껏 몸을 웅크리고 숨은, 새들도 떼를 지어 소풍삼아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이미 봄입니다. 이전글 2023.02.28 pm 16:27 다음글2023.02.26 pm 12:34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