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0 am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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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Monday 10:45
꾹 누르지만 않으면 살짝 만져도 아프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서툴수록 잘 다치지요.
서툰 일에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핀잔하거나 놀리지 않고
상처를 잘 감싸주고 토닥여 주어야 서투름에서 좀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빵 써는 일도 이렇게 어수룩한데 저녁 한 끼 차려주려면 아주 먼 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주부터 설거지나 물 닿는 일을 도와주지 못해
빵순씨에게 미안했는데 다음 주 정도면 괜찮을 듯합니다.
매일매일 가족들 먹을 것 준비하고 챙기는 고마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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