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1 am 05:29
본문
05.11
Thursday 05:29
11시쯤 누워 12시경에 깨어 다시 잠들어보려 누워있다 일어나 서성이다
결국 자리에 고쳐 앉아 아침을 맞습니다.
몸을 누이면 보통은 30분 안에 잠이 들었는데,
어제 병원에서 받아 온 약이 잠을 쫓는 건 아닌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잘해 온 것들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 온통 못난 모습들만 떠올랐습니다.
집사람, 아이들이 내 하나님인데 그동안 잊고 지냈나 봅니다.
하고 싶은 것들과 해야 할 일들도 떠올렸습니다.
의욕이 생기니 피곤해 감았던 눈이 띄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하나하나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만난 것도 분명 이유가 있을 테지요.
모두 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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