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7 pm 17:23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446회 작성일 2023-05-17 17:23:00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5.17 Wednesday 17:23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했습니다. 미용실 커트 비용은 천 원이 올랐는데, 현금을 내면 천 원을 빼줍니다. 값을 안 올릴 수는 없고 올리자니 미안하니 궁여지책이었을 겁니다. 빵순씨가 눈도 점점 안 좋아지는데 흰머리 그냥 두는 건 어떤지 묻습니다. 아직은 젊어 보이고 싶은데, 어쩌면 그것도 욕심일지도 모르지요. 봐줄 사람 빵순씨와 아이들 뿐이니 염색은 이제 그만두어도 좋겠습니다. 거울 속에 낯익다가 또 낯선 어떤 이가 서 있습니다. 이전글 2023.05.18 am 09:19 다음글2023.05.16 am 08:40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