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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DAILY RECORDS
Total 592건 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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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pm 13:38
내일부터 실내 마스크도 대부분 제한이 풀린다지요. 답답하긴 했지만 마스크 덕분에 그동안 코로나뿐만 아니라 감기에도 한 번 걸리지 않고 지냈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모든 규제가 풀려도 마스크를 쓰고 다닐 것 같습니다. 마스크처럼 어떤 것들은 불편하지만 감수하면 이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말을 줄인다거나 아침 일찍 일어난다거나 같은. 그동안 편한 것만 찾아 잊은 것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있습니다. Sun, 29 Jan 2023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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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am 11:37
치과 치료도 잘 끝나고 큰 아이가 오랜 시간 준비한 시험도 합격해 몸도 마음도 근심을 덜어 가볍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안온한 시간입니다. 가족들과 지난밤 술잔을 기울인 탓에 새벽에 혼자 일찍 깨었지만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고요하고 행복했습니다. 지난 시간들이 필름처럼 지나며 또르르 눈물이 흘렀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눈물이었습니다. 돌아보니 모두 그저 감사할 일들 뿐입니다. Sat, 28 Jan 2023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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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am 06:05
연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체부 일을 하는 동생은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차량을 이용해 조금 마음이 높이지만, 밖에서 몸으로 일하는 다른 친구가 계속 마음에 쓰입니다. 작고 마른 체구에 무거운 쇳덩이들을 날라야 하는 고된 일이 갈수록 힘에 부친다던 말이 슬펐습니다. 내가 아는 누구보다 밝고 마음 착한 사람, 오늘은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합니다. Fri, 27 Jan 2023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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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pm 16:55
한 획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오후 내내 한 글자만 썼습니다. 처음엔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다가 둘, 셋 마음에 들지 않는 획이 늘더니 이리저리 편하게 쓸 궁리를 하기도 하고 붓을 바꿔보기도 합니다. 붓을 다르게 잡고 써보기도 하고 크게도 쓰고 작게도 쓰며 볼이 발갛게 달아오르도록 적당히 타협하지 않으려 몇 시간째 글씨를 썼습니다. 수북한 한지 더미 속에 마음에 드는 하나를 건져 걸어 놓았습니다. 느리고 더디지만 이런 작은 기쁨들로 작은 마디를 하나씩 만들며 나아갑니다. Thu, 26 Jan 2023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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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am 10:07
치과 가는 길 신호등 건널목을 지날 때마다 큰 소리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예수 믿으세요!"라며 전도지를 전하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귀찮아하며 퉁명스럽지만 가끔 "고생 많으세요!" 하며 인사를 건네는 분도 계십니다. 조금은 쉰 목소리로 춥고 궂은날에도 우산을 쓰고 거리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쓰입니다. 종교나 믿음은 다를 수 있지만 그 한결같음은 가볍지 않게 다가옵니다. Wed, 25 Jan 2023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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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am 11:46
계묘년 설날 명절이 시작됩니다. 코로나로 왕래가 뜸 했던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웃을 수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어머니 부담을 덜어드리려 명절에는 각 집에서 음식이나 과일들을 나눠서 준비합니다. 가족들 이름 한 글자 한 글자 얼굴을 떠올리며 용돈 봉투도 썼습니다. 아이들은 또 얼마나 자랐을지, 우린 또 얼마나 서로를 보며 늙었다고 푸념들을 할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Fri, 20 Jan 2023 ─ 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