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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am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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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289회 작성일 2023-06-16 09:54:00 댓글 0

본문

06.16
Friday 09:54
친구나 지인과 오랜만에 약속을 잡으려면
바쁜데 귀찮게 하는 건 아닌지 몰라 선뜻 연락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소심한 제 마음 탓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이런 문자를 보내보면 어떨까 했습니다.
"당신과 차 한잔 하려면 며칠 전에 예약을 해야 할까요?"
또는 "너랑 밥 한 끼 먹으려면 며칠 전에 연락해야 할까?"라고요.
"언제 밥 먹자, 다음에 보자"처럼 공허한 말이 없다지요.
이렇게 문자를 보내면 어떤 회신이 올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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