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0 am 10:57
본문

08.10
Thursday 10:57
우리나라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는 태풍으로는 처음이라지요.
주택에 살 땐 살필 것들이 많았는데 아파트로 옮기고 나서는 비설거지 랄것이 없습니다.
지상 주차장으로 차를 옮긴다거나 새시에 신문지를 끼운다거나 하는 일들입니다.
낫알도 과일도 제법 알이 굵어졌을 텐데 농사짓는 분들이 걱정입니다.
예전보다 농사짓는 형편이 좀 나아졌다 하지만 하늘 쳐다보는 일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순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순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무심한 게 또 자연이지요.
지난 장마로 복구도 제대로 되지 않은 곳들이 있을 텐데, 큰 피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