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5 pm 15:49
본문
10.15
Sunday 15:49
주로 본드를 이용한 떡 제책보다는 바느질한 실 제책으로 만들어진 책들인데
살짝 보이는 실이나 매듭도 디자인처럼 예뻐 보입니다.
떡 제책된 책을 억지로 펼치다 몇 페이지쯤 떨어져 나간 적도 있습니다.
(그럴 땐 양면테이프로 응급처치)
이제 제책도 책의 내용이나 활자만큼이나 중요한 선택기준입니다.
※ 제본(製本)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책을 일본어로 책을 본 (本, ほん)이라 부르는 일제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는 제책 (製冊) 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법에 맞다니
이제 제책 또는 북바인딩 같은 말로 고쳐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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