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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am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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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207회 작성일 2023-10-24 11:40:00 댓글 0

본문

10.24
Tuesday 11:40
자주 말을 바꾸고 어떻게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람을 조종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로나 친구로나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종류의 사람들이지만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할 때가 있지요.
선을 긋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지만 분명한 선을 긋는 방법도 있고,
그런 사람의 마음이나 태도까지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편하고 좋은 사람들과만 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만남과 일을 크게 수행의 과정이고
내 그릇을 넓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덜 힘이 듭니다.
그리고 그 한 가지 모습으로 그 사람 전체를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待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
다른이에게는 봄바람같이, 나에게는 가을 서리같이.
채근담에 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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