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점심 먹고 잠깐 눕는다는 것이 깊은 잠이 들어 낮잠을 3시간이나 자고 일어나 일요일은 이런 날도 있어야지 싶다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더 오래 했습니다. 시간을 만회하려 도서관에도 가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였지만 별로 마음이 시원하지는 않더군요. 밤엔 늦게 누웠는데도 낮잠의 영향으로 잠이 오질 않아 또 뒤척여야 했습니다. 아침은 머리가 헝클어진 모양이 밤 동안 많이도 뒤척였나 봅니다. 아무래도 낮잠은 피해야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후유증을 남기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