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pm 02:08
본문
05.18
Saturday 14:08
위험하다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어떤 위험은 명백히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바깥에 있다.
일어날 위험에 대한 대비와 일어난 사고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이유 아닌가.
'그만큼 살 게 해준 것을 고마워하라'고 말하는 사회가 아니라
'살아 주어서 고맙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
- 홍은전 [그냥 사람]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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