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 18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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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11 pm 16:52

  근처 큰 아파트 단지에는 목요일마다 장이 열립니다. 떡볶이 가게도 있고 만두집, 족발집, 만물상 아저씨, 뻥튀기 파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십니다. 오후에 잠시 구경삼아 갔다 두손 가득 먹을거리를 사왔습니다. 만두도 3,000원, 떡볶이도 3,000원, 뻥튀기는 2봉지에 5,000원, 사람 기다리는 눈빛이 추워 보였습니다. 다음주엔 좀 더 사다 경비실에도 나눠드려야 겠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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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9 pm 18:47

  수능 시험을 본 학생들이 시험을 본 자리에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의 자릿세라며 먹을 것과 편지를 남긴 인증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속이 깊고 예쁩니다. ^^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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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9 am 10:38

  종일 앉아서 이일저일을 하다보니 저녁이면 허리가 아파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려 허리를 숙이는 잠깐에도 바로 허리를 펴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겨울이 되니 여기저기 아프시다는 분들 소식을 듣습니다. 후회는 언제나 늦지요. 시간을 정해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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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8 pm 14:15

  12월 예약해 두었던 휴양림을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자동취소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자체에서 결정한 일이니 따라야지요. 힘든 시기 얼른 지나고 회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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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6 pm 17:09

  포스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안부를 물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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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6 am 11:50

  좋은 날이 아니라 의미 있는 날을 보내세요. 진실되고 솔직한 하루를 보내세요. 정직한 하루를요. 그저 좋기만한 날이라면 나중엔 비참해질거에요. 뭔가 의미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영화 <내가 죽기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보다 메모한 글입니다. 편안한 날, 그저 좋은 날보다는 의미있는 날을 살라는 담담한 충고가 좋았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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