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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작성일
2023.06.09 am 08:52
15년쯤 전 겨울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 어느 펜션에서 창틀에 올려놓은 커피잔이 푹 파묻힐 정도로 눈이 수북하던 날을 떠올렸습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서귀포에서 한 달 정도 겨울방학을 보내곤 했습니다. 제주 한 달 살기가 유행하기 한참 전이었지만 그때에도 이미 한 달 살기, 한 계절살기를 하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하다는 서귀포의 겨울이었지만 항상 눈이 많았습니다. 창틀까지 수북하게 쌓여 문을 열면 방안으로 눈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코 끝이 시큰하도록 차갑지만 정신이 번쩍 들도록 상쾌한 제주의 겨울 아침을 들이려 아침마다 문을 열었었지요. 날이 점점 습하고 더울 때마다 그 시절의 바람을 종종 떠올립니다. 한 겨울엔 어린 시절 그늘진 개울에서 온몸에 힘을 빼고 둥둥 떠다니던 풍경, 한 여름엔 눈밭에 부서지듯 쏟아지던 햇볕이 차가웠던 제주를 떠올립니다. 그땐 그 시절을 그렇게 그리워할 줄 몰랐었지요. 오늘은 어제를 내일은 오늘을 그렇게 추억하며 사나 봅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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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697
작성일
2023.06.08 pm 11:55
늦은 밤 책 읽으며 마신 와인 한잔에 열이 올라 창을 여니 비가 내립니다. 한낮에 그리 덥고 수상한 바람 불더니 비가 오려했나 봅니다. 한동안 생각이 고이지 않아 일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요사이 읽고 싶은 책들이 늘어 책을 쌓아두고 숙제하듯 읽다 보니 오히려 내 생각이 없어지는 듯 해 이젠 책을 좀 줄여 볼까 합니다. 꼭꼭 씹지 못하고 삼킨 음식은 탈이 나기 쉽지요. 책도 그런가 봅니다.
작성자
소담
조회
836
696
작성일
2023.06.01 am 09:39
청소기를 바꾸고 나니 청소가 어렵지 않습니다. 번거롭게 여기던 과정들이 생략되니 틈틈이 오히려 즐기는 편입니다. 문득, 어떤 일이든 순서를 바꿔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청소기를 바꿔 귀찮던 청소가 즐거워졌다면 일상의 힘든 일들도 어떤 도구나 기회로 즐거워질 수 있을지 모릅니다. 어떤 성과를 내면 도구나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닌 도구나 기회를 먼저 주고 성과를 만들어 내면 어떨까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일 수 있습니다. "네가 나에게 잘해주면 나도 잘해 줄게"가 아닌 내가 먼저 잘해주면 그 사람도 나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는 거지요. 어떤 일이나 사람에 가로막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입장이나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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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695
작성일
2023.05.31 am 08:40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은 사람의 마음에는 자아와 그림자가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스스로 좋아하고 인정하는 모습은 자아가 되지만 싫어하고 부인하는 모습은 그림자가 됩니다. 그림자는 억압된 상태로 무의식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그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 그림자가 다른 사람한테 보이면 마음이 불편하고 이유 없이 그 사람이 싫어집니다. (중략)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은 바로 그 그림자까지 다 아는 것입니다. 자기 안의 그림자를 아는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이 타인을 바라보는 눈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이 왜 싫은지, 왜 인정하고 싶지 않은지 정작 그 원인은 그 사람 한 테가 아니라 나한테 있을지 모릅니다. - 유선경,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中 - 그림자까지 품어 안을 수 있어야 어른이 되는 거겠지요.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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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694
작성일
2023.05.30 pm 04:06
지난해 어지럼증이 생긴 후로는 자전거를 타지 않았습니다. 약을 먹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혹시라도 자전거를 타던 중에 어지럼증이 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는 사이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거의 지나 버렸지요. 페달을 구르며 쓰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야 하는 전신 운동이기도 하고 카메라를 둘러메고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카메라 들고 우리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용기를 내야 한다면 사랑스러운 5월이 다 지나기 전에 내어 보기로 합니다. 헬멧을 써야 할 듯한데, 좀 우스꽝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소담
조회
828
693
작성일
2023.05.27 pm 02:23
책을 읽다 반골 기질이 있다는 말을 나와 찾아보았습니다. 반골(反骨)은 뼈가 거꾸로 솟아 있다는 뜻으로, 권세나 권위에 타협하지 않고 저항하는 기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삼국지(三國志)의 『촉서(蜀書), 위연전(魏延傳)』에 나오는 말로 제갈량이 위연의 목덜미에 거꾸로 솟아 있는 뼈를 보고 모반을 도모할 위험한 인물인지 알아보았다 하지요. 저도 돌아보니 남들이 하자는 대로 고분고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종종 다른 길이나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는 편이지만 대안 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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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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