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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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필요한 것들을 사러 나갔었습니다. 빵순씨와 시간이 맞지 않아 커피숍에서 기다리려 들어섰는데, 떨어져 앉아 있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대부분 삼삼오오 모여 책이나 노트북을 펼쳐놓고 공부하는 대학생들이었죠. 젊은 청춘들이 이 봄, 집에만 있으려니 얼마나 답답했으려나 싶기도 했습니다. 간혹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보였는데, 아직은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안심할 수 없는 시절이라 배려 없는 사람들 같아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04.25
Saturday 18:37
어플로 스마트오더를 하려니 자꾸 튕겨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어찌어찌 해결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회 이곳저곳 변화의 속도를 가속 시키고 있습니다. 변화를 좋다 나쁘다 구분하는 것은 이제 의미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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