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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축제가 되어버린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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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341회 작성일 2023-02-26 12:34: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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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Sunday 12:34

 
핼러윈 축제는 아일랜드에서 시작됐다고 알고 있다. 아일랜드 켈트족에겐 11월 1일이 새해였다. 한 해의 마지 막날에 유령으로 분장을 한 자에게는 악령이 깃들지 않는다고 믿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는 것은 구걸하는 이들을 비롯한 모든 이웃들과 음식을 나눠 먹던 소울링 souling 정신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난 주말에 내가 본 핼러윈 풍경에도 이러한 미덕 같은 게 담겨 있었을까. 평소 기괴한 옷차림을 즐겨서 이상하다는 눈초리를 받던 사 람도 이날만큼은 축제의 환대와 포용을 받았을 것 같았다. 이날만큼은 무섭다고 느껴졌던 것들이 무섭지 않고, 이상하다고 느 껴졌던 것들이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았다. - 김소연 『나를 뺀 세상의 전부』 中 - 이젠 슬픈 축제가 되어버린 할로윈, 유래를 발견해 메모해 둡니다. 2023.02.26 pm 12:34
오후에 자주 가는 외암마을 근처 당림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불어 조금 차가웠지만 시원했습니다. 이종무 화백의 그림들과 화실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쓰시던 도구들과 소품들까지 그대로여서 방금까지 그림을 그리시다 자리를 비우신 자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생전에 사시던 집을 미술관으로 만들어 안온하고 따뜻한 곳이었죠. 입구에 카페도 따뜻한 공간이어서 자주 들를 것 같습니다. 사는 근처에 웬만한 곳은 알고 있다 싶었는데 착각이었나 봅니다. 이제 곧 봄이니 가까운 곳들부터 찾아 나서도 좋겠습니다. 2023.02.25 pm 20:31
이가 시려서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신경치료 때문에 고생해서 치과는 좀 무서운데 그냥 두면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치아를 메우는 치료를 했습니다. 만약 신경이 손상되었으면 씹을 때 아플 수도 있다고 아프면 병원에 다시 나와 신경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더니 이제는 신경치료라는 말만 들어도 식은땀이 올라옵니다. 치과 치료를 다니며 식욕이 뚝 떨어져 자연스레 체중은 줄고 겁은 늘었습니다. 씹고 먹는 행위, 튼튼한 이가 이렇게 소중한지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2023.02.24 pm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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