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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듯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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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322회 작성일 2023-04-29 09:13: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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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Saturday 09:13

 
라디오에서 바흐의 평균율이 합시코드로 흘러나오는 비 오는 토요일 아침, 창으로 비바람에 뒤집히고 흔들리는 어린잎들이 안쓰럽습니다. 저들에겐 시원한 봄 비 일 텐데 제 마음이 추운가 봅니다. 어제저녁에는 좀 늦게 체육관에 갔었는데, 5명 정도 있더군요. 금요일 밤이니 해방감도 느끼고 싶고 약속도 많겠지요. 이제는 아무 약속 없는 금요일 밤, 주말이 아무렇지 않습니다. 체육관을 나오며 이번주도 잘 넘어갔구나 안도했습니다. 별일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스럽습니다. 나고 자라고 성하고 아프고 회복하며 사는 일,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습니다. 숨 쉬듯 기도하며 매일을 살아갑니다. 2023.04.29 am 09:13
어제는 빵순씨 생일이었습니다. 장모님도 모시고 오랜만에 가족들 기운 차리려 장어집에 갔었습니다. 우리 형편에는 좀 비쌌지만 보약처럼 맛있게 잘 먹고, 커피숍에도 들러 요즘 있었던 이야기 나누며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도 들러 냉동실도 가득 채웠습니다. 나 아픈 건 견디고 참을 수 있는데, 가족들 아픈 건 가슴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듯 너무 싫고 무섭습니다. 올해 봄은 조금 아팠지만 모두 잘 건너기를 기도했습니다. 2023.04.28 am 11:08
작은 아이가 갑자기 귀가 안 들리고 어지러워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럴 수 있다며 약을 지어 줬다 합니다. 요즘 시험에 실습까지 겹쳐 그런 것 같다며 아이는 지금은 괜찮다 합니다. 아이도 놀라고 우리도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요즘 엄마도 아빠도 아파서 아이를 잘 돌봐주지 못한 것 같아 더 미안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아파도 미안해하는 모습이 더 마음 아팠습니다. 2023.04.27 pm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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