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자전거를 탔습니다 > 소담일기

금요일 허리를 삐끗해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주말 동안 크게 불편하지 않아 오늘 아침에는 평소처럼 자전거를 탔습니다. 비 온 뒤라 산책길은 약간 흙탕이지만 날도 선선하고 좋았어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산책로 주변으로 여기저기 하천 정비 공사 중이라서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장마가 쓸고 지나가면 지금까지 공사가 더 물거품이 될 텐데, 미리미리 좀 시작하지 왜 장마나 태풍 시기에 닥쳐 일을 벌이는지 모를 일입니다. 2024.06.24 am 10:09

마태오는 본래 세관의 세리로 일하던 레위라는 사람인데 부름을 받은 즉시 돈, 지위, 명예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나섰다. 2024.06.16 pm 06:18

생각은 막힘없이 자유로워야 한다. 한계를 만들지 말자. 스스로 족쇄를 채우지 말자.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계속 생각할 것. 2024.06.14 pm 09:22

놀고 쉬려고 말고 무엇이든 어떻게든 해보려고 애써야 한다. 시도해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2024.06.14 pm 05:01

평생 선생님으로 모실만한 분을 만난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2024.06.14 am 05:15

낮기온 34도,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반팔 옷을 입고 나가면 팔뚝이 따갑다.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을 켰다. 필터 꺼내서 청소하고, 에어컨 주위와 내부 청소까지. 올여름 최악일 거라던데 잘 견뎌보자. 2024.06.13 pm 05:02

어제저녁에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먹은 메로나에 한밤중 설사. 오랜만에 속 비워내니 진땀은 흘렸어도 속은 시원했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도 없다던데 오래된 아이스크림일까? 아니면 내 장이 약한 건가? 속은 따뜻해야 한다는데, 요즘 덥다고 계속 차가운 음료만 마셨던 것 같다. 다음부터 변비엔 메로나다. 2024.06.13 am 07:55

2024 천안 전국 젊은 연극제 참가팀 모집기간이다. 무료 관람이 미안할 만큼 연극 수준도 높고 가까이서 젊은이들의 열정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소극장을 하는 친구 부탁으로 시상식 상장 글씨를 써주고 있는데, 올해는 직접 만든 글씨 책갈피나 엽서 같은 것들을 나눠도 좋을 것 같다. 무료로 나눔을 해도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2024.06.12 am 09:26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다 보면 지렁이들이 많이 올라와 피하기 바쁘다. 산책할 땐 보일 때마다 나뭇가지로 풀숲으로 옮겨 주었는데, 자전거를 타니 그냥 지나쳐 편하긴 한데 다른 사람이나 자전거가 밟고 지나갈까 봐 불안불안. 2024.06.11 am 09:08

엄마에게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돌려줄 수 있는 시간이다.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이 시간들을 보내자. 2021.07.25 병원. - 코로나로 엄마 모시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때 응급실 의자에 앉아 적었던 메모. 지금은 예전 같지는 않지만 많이 회복하셨다. 2024.06.05 am 09:10

소박(素朴). 본디 소, 자연스럽고 공들이지 않을 박.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순수(純粹)하고 자연(自然)스러움. Simple is best. 2024.06.04 am 07:05

수집이 수집하는 자를 소유한다. 재미있는 일을 생각해 내고 즐거운 일을 만들자. - 다부치 요시오 『숲에서 생활하다』 中 - 2024.06.03 am 06:14

자기 그릇은 스스로 유연해져 커지는 것이지 남이 키워줄 수 없다 2024.06.02 am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