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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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Sunday 10:04
협동조합의 일은 일종의 훈련이고 수행이다.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며 각자각자가 귀한 선생님이라는 것을 배우는 도량이고 현장이다. 세상을 배워 자신을 밝히고 밝음을 다시 세상에 돌려주는 훈련이고 공부일 것이다. 고개 숙여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고 서로를 북돋우며 서로에게 귀한 선생이 되고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 있으면서 없는 듯, 가득하면서 비어있는 듯한 사람. 그런 사람이기를. - 소담생각 - 2025.01.12 am 10:04

자신에게 성실하고 의롭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바라거나 기대는 것 없이 홀로여도 행복하지요. - 2025.01.11, 소담생각 - 2025.01.11 am 08:16
"저런 친구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저런 남편이 있으면 좋겠다", "저런 아버지가 있으면 좋겠다"... 제가 먼저 그런 친구, 남편,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2025.01.11 am 07:12
B.C (기원전, Before Christ) A.D (기원후, Anno Domoni) - Anno : ~년에 / Domini : Dominus(신)의 복수형 2025.01.11 am 06:10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하는 말투에 거부감이 생겼습니다. '그럴 수 있어'라고 하면서도 불편함이 남습니다. 공부가 아직 멀었습니다. 2025.01.10 pm 01:03

매일 한 사람이라도 모르는 사람을 만나자. 그리고 이야기 나누며 나이 들수록 저절로 작아지고 좁아지는 삶의 반경을 넓혀 나가자. 새로움과 동력은 안에서도 나오지만 대개는 외부에서 발견하는 것들이다. 혼자에 익숙해졌다면 다시 무리 속으로 돌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안주하도록 두지 말자. 편안함에 머물면 하늘은 강제로 불편하게 만들 것이다. 2025.01.09 pm 10:47
동물과 식물, 아이와 누구에게라도 경어체를 쓰자. 상하관계를 나타내는 위계가 아닌 관계의 거리에 따른 경어. 2025.01.09 am 09:05
중현이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이기지도 못할 술은 이제 그만 끊는 것이 좋겠다고. 술 없이도 세상에는 기쁘고 즐거운 것들이 많다고 알려주고 싶다. 속 깊고 선한 모습을 오래도록 보고 싶다고. 2025.01.08 am 08:12
사람이 그리울 땐 편지를 쓰자. 소중하다는 것은 그렇게 조심스럽다. 서로에게 지극한 관심을 갖되 간섭하지 않으며, 서로를 향해 무한한 존경을 보낼 수 있기를. 2025.01.12 pm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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