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시절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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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마음으로 SNS의 이웃들과 전화기의 연락처들을 정리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까워지기를 바라지만 멀리하고, 어떤 사람은 가까워지고 싶어하지만 달갑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지워진 그들의 기준은 몇달 아니 몇년이 지나도 연락이 없을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서운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남아있다면 인연은 다시 이어질겁니다. 인연이 시절이듯, 절제도 그런 것 같습니다.
12.24
Tuesday 14:40
가끔 나는 안녕한지 잘 살고 있는지 자신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걸 물어볼 사람도 대답하는 사람도 나라는 걸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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