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am 09:25
본문
06.17
Monday 09:25
우리 주변의 자잘한 일상이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변화를 미세하게 담고 있으며,
비루하고 참담한 인간이라 해도 그 안에 생명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거룩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니 한 인간의 성화는 사회적 성화나 온 우주의 성화와 다를 바 없다.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한상봉 『장일순 평전』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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