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자가 검사 키트에 두 줄이 나온다며 내려오지 말라는 어머니 연락을 받았습니다. 일요일이어서 진료하는 병원을 찾아 코로나 검사도 받으시고 약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알려드렸습니다. 목이 불편하신지 목소리가 쉬었고 몸살 기운이 있다 하십니다. 오늘 보건소에서 전화가 오면 코로나 치료제 처방 가능한지, 증상을 꼼꼼히 적어 두었다 말해야 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지난번 생신 때만 해도 마음이 놓였는데, 하필 어버이날 코로나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