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3 am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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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Wednesday 09:53
강의도 듣고 교재를 스캔해 필기도 태블릿으로 한답니다.
무거운 전공서적들 들고 다니지 않아 편하답니다.
목돈 쓰려면 아까운 마음도 들 텐데,
아빠가 사준다 해도 호기롭게 '놉!'을 외치는 딸입니다.
저도 글씨 좀 써본다 했더니 '살살 눌러써라', '너무 세게 잡지 마라'
눈치를 주는데 아끼는 마음이 어린아이 같아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필요한 줄 알았으면 진작에 사줬을 텐데,
노트북이면 충분할 줄 알고 아빠가 눈치가 없었습니다.
가끔 필요한 건 없는지 들여다 보고,
친한 친구도 물어보고 살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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