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1 pm 05:23
본문
09.11
Monday 17:23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야구장 인파에 밀물처럼 밀려다녔지만
운전할 걱정 없이 맥주도 마시고 실컷 소리 지르며 응원도 했습니다.
한화와 키움의 경기였는데 한화가 초반 9:2로 크게 앞서
콜드게임 승 하는 거 아닌가 했다가 9회 말까지 키움이 무섭게 따라잡아
9:8로 간신히 승리를 지킨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오늘 한화이글스 순위를 보니 8위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만년꼴찌일 때는 경기 하이라이트만 보거나 점수만 확인했는데,
이제는 저녁마다 야구중계를 보려고 오후를 서두릅니다.
가족들이 모두 야구를 좋아하니 그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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