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3 pm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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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Saturday 21:09
이전에 사용하던 붓펜들보다 좋거나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새로운 것이니 마음이 조금 새롭다고나 할까요.
제 손에는 쿠레타케 중자가 아직 제일 쓸만한데,
다른 붓펜들보다 모가 좀 더 강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강한 만큼 모가 빨리 닳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씨가 부드럽기보다는 획이 직선에 가까운
힘 있는 글씨를 좋아해 탄력이 있는 붓모를 좋아합니다.
붓모가 닳아도 버리지 않고 동글동글하고 굵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합니다.
손쉽게 버리기보다 쓰임을 찾아낼 때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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