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pm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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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Sunday 21:22
며칠 전부터 큰아이가 보고 싶어 어릴 적 사진도 꺼내 보고 했습니다.
눈에서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작은 아이는 사랑니가 아파 일요일 진료하는 치과를 찾아 다녀왔습니다.
어느새 작았던 아이들이 무서운 치과도 혼자 가고,
낯설고 너른 세상을 두려움 없이 여행 삼아 다녀옵니다.
겁 없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것이 젊음의 속성이겠지요.
돌아보니 아이들이 자라는 사이 저는 어느새 지킬 것이 많아져 겁이 많아졌고, 걱정도 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위험을 느끼면 피하고 싶고,
몸 사리지 않던 도전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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