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아이들 어려서 TV에 연결해하던 고전게임기를 가져갔습니다.
서랍 속에서 꽤 오랜 시간 먼지가 쌓였지만 아이들과의 추억이 많아 버리지 않았던 게임기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어린 조카들에게 비디오 게임이 생소해 같이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갤러그, 팩맨, 1942, 보글보글, 테트리스 같은 게임을 가르쳐 주었더니 아주 재미있어합니다.
오랜만에 테트리스 고수 빵순씨와도 한 판 붙었습니다.
큰아이, 작은아이와 같이 놀아주던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간 듯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