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pm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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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Sunday 21:13
시험장소가 노량진 근처라서 작은 아이 시험 치르는 동안 노량진 수산시장도 둘러보고,
30년 전 인연이 있던 노량진역 골목들도 돌아봤습니다.
대로변은 그런대로 기억이 났지만 프로스펙스 공장이 있던 자리와
골목으로 통하던 언덕 동네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그 시절 기억 속 사람들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요?
까맣게 잊고 지낸 지난 30년 추억들이 한꺼번에 밀려와 귀에서 소리도 나고 어지러웠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또 찾을 일이 없을 것 같아 눈에 오래 담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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