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pm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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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Tuesday 18:45
졸업식은 오후 2시지만 빵순씨가 오후에 출근해야 해서
10시에 가서 졸업식 가운과 학사모 쓰고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학교 1, 2학년을 원격수업해야 했던 세대입니다.
미팅도 못하고 엠티도 안 가서 무슨 재미로 대학을 다니나 싶었죠.
작은아이는 큰 아이에 비하면 겁도 많고 수줍음도 많지만,
상냥하고 밝아 주변을 유쾌하게 만드는 성품을 가졌습니다.
멀리 취업하면 어쩌나 했는데, 집 가까운 곳에 있는 병원에 취업해 다행입니다.
점심은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해 저녁에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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