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해본 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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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Tuesday 11:40
처음으로 카디페이퍼와 한지로 제책(製冊)을 했습니다. (제본(製本)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책을 일본어로 책을 본 (本, ほん)이라 부르는 일제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는 제책 (製冊) 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법에 맞다니 이제 제책 또는 북바인딩 같은 말로 고쳐써야 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로 찬찬히 따라하니 바느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자에 담아두고 쌓아두었던 이전 글씨들도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두면 보관도 쉽고 상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찾은 유튜브 동영상들은 소담커뮤니티와 민트다이어리에도 올려 두었습니다.
쉬워보이는 일도 해보면 어렵고, 못할 것 같은 일도 일단 시작하면 이루어집니다. 쉽다고 얕보지 말고 어렵다고 보고만 있지 마세요. 쉬운일도 신중히 행하고 곤란한 일도 겁내지 말고 해야 합니다. <공병호의 일취월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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