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해도 가난을 응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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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Thursday 12:04
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귀를 닫고 막말을 일삼던 그들만 몰랐던 예견된 결과입니다. 국민을 가르치려 들던 사람들은 언제나 그렇게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역시 대다수의 사람이 더 싫은 당을 피해 차선을 선택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만과 오만처럼 꼴불견도 없습니다. 더 잘해보라 힘을 실어줬으니 응답해야 합니다. 무거운 책임이 그들에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무게중심이 이제 보수에서 진보로 넘어왔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그 진보 역시 고이면 썩고 냄새나기는 한가지 입니다. "너는 넉넉해도 가난을 응원하세요" 오늘 이철수 선생님의 나뭇잎편지글 마지막에 남기신 말씀입니다. 당선된 21대 국회의원들에게 던지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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