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본문
아침에 급한 일들을 정리하고 오후엔 가벼운 일들을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아침나절보단 오후가 좀 산만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점심에 배부르고 졸린 탓도 있구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조용하고 집중은 잘 되지만, 오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려고 합니다. 어린시절 할아버지께서 9시 뉴스 끝나기전에 잠드시고 새벽 4~5시에 일어나셨는데, 스님들중에 10시쯤 잠자리에 드셔서 새벽 2~3시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04.22
Wednesday 11:11
고향 친구들 모임 회장을 맡은 친구가 매번 장소와 시간을 조율하느라 애를 쓰는데, 시간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몇 안되는 친구들 좀 모아보려 연락하면 이 친구가 시간이 되면 저 친구가 곤란하고, 대부분은 절반만 모여도 다행입니다. 맡으려는 사람이 없어 몇년째 일을 보고 있는데,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시간내고 마음써야 하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