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도서관
본문
06.09
Tuesday 17:15
도서관에 신청한 도서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고 책을 받아 왔습니다. 도서 신청은 처음 이었는데, 여러가지로 고민스러운 책이라면 이런 방법도 있겠습니다. 도서관에서도 비치해 둘만한 책이라고 판단한 거겠지요. 책을 받고 보니 천천히 오래 읽고 싶어 2주안에 다 읽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반납할 기한에 맞춰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겠습니다.
도서관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발열검사와 개인정보를 적어야 했고, 얼른 볼일 을 본 후 신속하게 나가라는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텅빈 도서관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쓸쓸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이미 일상이 많이 변했지만 앞으로 더 어떻게 변해갈지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가족과는 더 친밀해 지겠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더 멀어지겠지요.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일이 두려운 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