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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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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 조회 923회 작성일 2022-03-24 17:29: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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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Thursday 17:29

 
화방에서 주문한 연필과 켄트지가 도착했습니다. 100장 단위로 주문하니 가격이 많이 싸서 부담이 적습니다. 수성, 카본 연필은 물붓으로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녹아 검은색 물감 같습니다. 한지에 그리는 그림의 먹물의 번짐과 농담을 면지나 켄트지로 그려 보고 싶었습니다. 단순하고 투명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주문한 종이 400장 다 그릴 때쯤이면 조금은 앞으로 나아가 있겠지요. 이제 성실하게 그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Wed, 23 Mar 2022
고서들을 읽고 싶은데 막히는 것이 많아 한자를 다시 익히고 있습니다. 필요한 정도만 알뿐 저는 한자를 잘 모릅니다. 한문 공부를 따로 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좋아하는 책들을 찾아 읽고 혼자 필요한 만큼 익히는 정도일 뿐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붓으로 쓰고, 글씨가 생긴 이유나 원리를 찾아본다는 정도입니다. 큰아이가 자격에 필요한 한자 급수시험 2급을 보름 만에 통과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 했더니, 다른 친구들은 일주일 공부하고도 합격한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몇 달 지나면 잊어버린다고 하지만 젊어서 머리 비상할 때 한자 좀 많이 익혀두지 못한 것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Tue, 22 Mar 2022 
주말에 어머니 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손녀딸들 보시고 무척 반가워하셨습니다. 목소리도 다시 맑아지시고 힘도 있어 걱정을 조금 덜었습니다. 그 작은 시골에도 하루에 확진자가 400명씩이나 쏟아져 나온다 합니다. 어디 모시고 나가 식사하는 것 주저하다 저녁으로 감자탕을 포장해와 집에서 끓여 먹고, 볶음밥까지 만들어 먹었습니다. 식구들 먹는 양이 모두 적어 식당에 가면 1인 1메뉴가 부담스러웠는데 포장해와 집에서 먹으니 남기는 것 없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떠나는 차에 손 흔드시며 오랜만에 사람 사는 집 같았다며 고맙다 하십니다. 열심히 다시 건강해주셔서 어머니 고맙습니다.
Mon, 21 M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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