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숨 좀 쉴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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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워졌지만 맑은 날들이 이어집니다. 미세먼지로 '푸른하늘'이라는 말이 아이들에겐 낯선 말이라고 합니다. 집사람과 아이들에게도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말 못하는 나무, 새, 동물들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사람들이 저지른 일로 애꿎은 착한 생명들까지 고통 받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하늘이 파랗게 보입니다. 나무들도 오늘은 숨 좀 쉴만 할까요.
11.29
Friday 09:01
요즘은 주로 아침에 일기를 쓰는 편입니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녁이나 밤에 하루를 정리하며 써야 한다는 생각은 편견에 가깝습니다. 일기의 부산물로 메모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쉬지 않으니 탄력이 조금씩 붙어 습이 되어 가나 봅니다.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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