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pm 14:03 페이지 정보 작성자소담 조회 527회 작성일 2023-03-24 14:06:51 댓글 0 list_alt목록 본문 03.24 Friday 14:06 "말똥구리는 자기가 굴리는 말똥을 사랑하지. 그러므로 용이 가진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네. 그럼 용은 어떨까? 용 또한 여의주가 있다고 말똥구리를 비웃지는 않는다네. " 연암 박지원의 말꽃 모음에 있는 글입니다. 그런데 그 아래 책을 엮은이(설흔)의 각주가 재미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용들은 말똥구리를 밟아 죽이는 재미에 산다." 과연 그런 것 같아 고개를 끄덕이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이전글 2023.03.25 pm 12:26 다음글2023.03.23 pm 18:24 arrow_back arrow_forward list_alt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