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3 pm 07:07
본문
04.23
Sunday 19:07
입구부터 관광버스가 있어 막히려나 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지요.
분홍 겹벚꽃이 다행히 남아있어 사진도 찍고 천천히 산책도 했습니다.
붉은 철쭉과 분홍 벚꽃 사이에 들어가 저마다 환한 표정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좋은 시절, 행복은 어디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닐 겁니다.
산사에서 내려와 근처 제비다방에 들러 친구가 내려주는 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밝고 환한 사람들에게는 저절로 닮아 가는 좋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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