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pm 02:45
본문
12.08
Friday 14:45
흰색 자동차라서 녹이 난 부분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엔진이나 다른 부분은 아직 멀쩡한데 겨울 염화칼슘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해서인지
바퀴 있는 휀다 쪽에만 녹이 생기고 철판도 조금 부풀어 올랐습니다.
카센터에 들렀을 때 물으니 이 차종이 특히 철판에 녹이 잘 난다고 합니다.
녹 있는 부분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리니 말끔하지는 않지만 덜 눈에 띕니다.
아직 몇 년은 더 탈 수 있는 차를 철판에 조금 녹이 났다고
새 차로 바꾸는 건 환경에도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차에 가만히 손을 얹고 잘 관리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 말해 주었습니다.
물건도 오랫동안 함께하면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