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9 p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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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Saturday 14:11
급하게 쓰는 글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의 급한 부탁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오전까지 쓰고 마음에 드는 것들을 추려 먼저 보여준 후 그중에 고른 글씨 하나를
스캔해 쓰기 편하라고 포토샵, 일러스트(벡터) 파일로 변환해서 보내 주었습니다.
글씨를 마지막으로 보내며 결과물이 나오면 늘 사진 한 장 보내달라고 부탁하는데,
잊고 지내다 어느 날 제 글씨로 만들어진 어떤 것들을 사진으로 볼 때면 뿌듯합니다.
꼭 쓰임이 없어도 글씨는 좋은 공부이지만,
세상과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쓰임이라면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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