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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2.14 am 9:37
밤사이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이 날리더니 세상이 온통 하얀 눈밭입니다. 무겁고 하얀 눈을 다 뿌린 아침 하늘은 어찌나 푸른지 뽀독뽀독 소리 나게 닦아놓은 유리창 같았습니다. 해가 났으니 쌓인 눈은 뭉치기 좋은 눈싸움용 눈이 되어 있겠군요.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으려 더 힘이 들어가는 걸음처럼 살금살금 걸어야 하는 힘든 시절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언제 편하고 좋은 시절이 있기는 했었던가요. 겨울이라는 말은 '겨(머물다)다'라는 말이 어원이라고 하지요. 힘들수록 밖보다는 안을, 그리고 따뜻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 요즘입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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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2.13 am 10:15
손목 힘이 떨어졌는지 이제 편지 한 장을 쓰고도 힘이 빠집니다. 편지지로는 한지나 원고지를 자주 쓰는데 원고지는 칸을 지켜 글씨를 쓰지 않고 줄만 맞춰 쓰고 있습니다. 늦가을에 쓴 편지인데 한겨울이 되어서야 부치는 게으름이지만 바깥출입도 잘하지 않고 닫아 두었던 마음을 보내는 일이니 너그럽게 읽어 주시겠지요. 이제는 보내는 마음보다 잘 받아주시는 마음을 고마워할 줄 알게도 되었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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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540
작성일
2022.12.12 am 10:42
긴 잠을 잤습니다. 비몽(非夢)중에 뒤척이다 다시 잠들어 11시간쯤 잔 것 같습니다. 물에 젖은 스펀지처럼 몸도 마음도 무거웠던 일요일 이기도 했고, 일어나고 싶지 않은 월요일 아침이기도 했습니다. 치통은 잦아들었지만 이명은 여전합니다. 좀처럼 풀리지 않던 일들도 있지만 비운 것은 채워지고 찢긴 것은 아무는 시간들을 통과하고 있는 거라 여깁니다. 아침에 읽은 박준의 詩 '용산 가는 길'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내가 아파서 그대가 아프지 않았다.' 내가 아파 그대 아픔을 잊은 거지요.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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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작성일
2022.12.11 pm 15:02
쓸 것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는 떼쓰는 아이처럼 무작정 기다리는 편입니다. 흐린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하고, 읽히지 않는 책을 뒤적거리기도 하고, 뜨거운 차를 마시거나 털썩 침대에 누워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쓰게 된 무언가는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쓰고야 맙니다. 안 쓰거나 못쓰거나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살다 보면 때때로 변비에 걸린 속을 우걱우걱 먹어서 밀어내듯 움직이지 않는 듯한 시간을 밀고 나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처럼요.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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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작성일
2022.12.10 am 11:53
35년 지기 오랜 친구들과 송년회가 있는 날입니다. 콘도를 잡고 식당을 예약하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먹고 마시는 일정입니다. 여전히 말술을 마시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약속보다 조금 일찍 내려가 근처 산사(山寺)에 들러 조용히 산책하며 사진 찍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요즘 통 바깥출입을 하지 않아 예전 사진들을 보정해 올리고 있거든요. 자연스럽게 친구들 모습도 사진으로 담고 싶은데 허락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소담
조회
1038
537
작성일
2022.12.09 am 10:28
억지 같은 거래처의 요구에 언성을 높이고 전화를 끊은 후 후회를 했습니다. 자신의 입장만 이야기하는 것이 참기 힘들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과 화를 낸 건 아닌가 했습니다. 부딪히는 것은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하기 때문이니 제가 뱉은 말도 상대에게는 차가웠겠지요. 5리를 가 달라하면 10리를 더 가주라는 말도 떠 올랐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부딪힐 줄 알았지만 막상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치과에도 가야 하는데 하루가 참 길 것 같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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