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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작성일
2023.12.16 am 10:49
몰아치듯 바람눈이 날리다 어느새 하늘하늘 포근한 솜털 같은 눈이 내립니다. 해가 나고 들고 하며 순간순간 얼굴을 바꾸는 오늘 바깥 풍경입니다. 창밖을 가만히 바라보다 문득, 할아버지가 아침 일찍 장작을 더 넣어 아름목 노란 장판이 우글거릴 만큼 따뜻했던 안방에서 창호지 문살 틈 작은 유리창으로 눈 내리던 밖을 바라보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온통 세상이 하얀 눈 천지라서 할 일이라곤 볕 내리는 담벼락 양지에 옹기종기 모여 두런두런 나누던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이야기들과 너나 할 것 없이 꼬질꼬질했지만 정겨웠던 사람들. 추울수록 더 추웠던 시절이 생각나고 배가 고플수록 더 배고프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 시절 그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요? 풍상에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은 사라지고 그리움만 눈꺼풀에 내려 앉습니다.
작성자
소담
조회
159
813
작성일
2023.12.15 pm 12:33
12월 중순, 한겨울에 초여름 장맛비처럼 비가 내립니다. 삼룡천변으로 난 산책길은 걷기 어려울 것 같아 오랜만에 체육관에 나갔습니다. 관장님이 깔끔하신 분이라서 언제 가도 정돈도 잘 되어 있고 깨끗합니다. 얼마 전 체육관비를 10% 올렸다가 등록자수가 뚝 떨어져 다시 원상 복귀하셨는데 아직 그 여파가 남았는지 아침 체육관은 한산합니다. 어려운 경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의 현실입니다. 내년은 더 어려울 거라는데 뉴스는 온통 당쟁에 서민들은 뒷전입니다. 돌이켜보면 정치가 언제 서민들 편이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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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812
작성일
2023.12.14 am 11:34
오랜만에 태블릿(와콤)을 꺼내 다시 쓰려니 어색합니다. 2019년쯤 40만 원을 주고 산 모델인데 아직은 쓸만합니다. 글씨를 쓰려고 샀지만 어색하기도 하고 붓과 같은 효과를 내기도 어려워 책장 한편에 이런 것도 써봤다 정도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걸 보며 마음이 무거웠는데, 요즘 아이패드로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 분들이 많아 용기 내어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종일 매달려 자연스럽게 진짜 글씨처럼 써보려 애를 썼습니다. 일러스트에서 브러시로는 동그라미나 꺾임 부분에서 겹치는 부분 해결이 안 되어 포토샵에서 비트맵으로 쓰니 가장 글씨 쓰는 것과 비슷합니다. 좀 더 익숙해지면 사진이나 배경 패턴 위에도 글씨를 올려봐야겠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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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811
작성일
2023.12.13 am 09:30
'와비사비'라는 말이 있답니다. 궁금해 찾아보니 ‘와비사비(わびさび)’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을 귀하게 여기는 삶의 방식으로 미완성, 단순함을 가리키는 와비(わび)와 오래됨, 낡은 것을 뜻하는 사비(さび)가 합쳐진 말로 대략 ‘미완성의 아름다움’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어딘가 조금 모자란 듯해야 아름다운 것들이 있지요. 빈틈없이 완벽한 것은 아름답지만 정이 가지는 않습니다. 어설프고 부족해서 모자란 것이 아닌 완벽을 넘어선 그다음의 단계일지도 모릅니다.
작성자
소담
조회
154
810
작성일
2023.12.12 pm 09:31
노트에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리스트가 몇 페이지나 있지만 미루거나 시작도 못한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끝까지 미루고 싶은 일도 있고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일도 있습니다. 새벽에 눈 비비며 일어나 울며 하던 숙제가 생각납니다. 무엇이든 할 일을 미루고 미루면 결국 그 짝이 납니다. 내일도 모레도 아닌 오늘 해야 합니다. 오늘 걸음 하나가 시작입니다. 오늘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내일 거둘 것이 없습니다. 오늘 도전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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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809
작성일
2023.12.11 am 08:14
아침 산책길에 매일 만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보폭 30cm 정도의 종종걸음으로 앞으로 걸으시다 뒤로 걸으시다 하시는데 몸이 불편하셔서 재활치료 중이신 듯했습니다. 눈을 마주치면 불편해하실까 봐 할아버지 옆을 지날 때면 땅을 보거나 먼 산을 보며 걸었는데 오늘 보니 보폭도 많이 커지셨고 걸음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할아버지 얼굴에선 입김과 콧물로 얼굴이 반짝거립니다. 이제는 힘든 기색 없이 옅은 미소도 보입니다. 간절한 마음과 성실함이 매일아침 기적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작성자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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