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語正到快意時, 便截然能忍默得, 意氣正到發揚時,
便龕然能收斂得, 忿怒嗜欲正到騰沸時, 便廓然能消化得. 非天下大勇者不能
언어는 정말 통쾌한 뜻에 이르렀을 때 문득 끊어 능히 참아 침묵할 수 있어야 한다.
의기는 한창 피어오를 때 문득 가만히 눌러 거둘 수 있어야 한다.
분노와 욕망은 막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 문득 시원스레 털어버릴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천하에 큰 용기가 있는 자가 아니고서는 능히 할 수 없는 일이다.
- 청나라 부산 《잡기》, 정민 [석복]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