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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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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467건 5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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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am 10:12
보일러에 문제가 생겨 A/S를 신청했습니다. 토요일이라서 오실 수 있을까 했는데 점심쯤 오실 수 있다 합니다. 보일러를 살피다 보니 8년 전에 설치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오류코드를 보니 점화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거라면 부품만 교체해도 되겠지만, 무상수리 보증기간이 3년이니 제 수명을 다 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깨끗하게 아끼며 잘 사용해야 하는 것은 사람 몸 만이 아니겠지요. 그동안 구석에서 조용히 집안을 덥혀준 보일러가 문득 고마웠습니다. Sat, 3 Sep 2022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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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am 9:49
주말 산행 계획은 세우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서 가까운 태조산 대머리 바위 쪽 능선을 타기로 했습니다. 등산화, 손수건, 생수, 이어폰, 모자, 두꺼운 양말, 긴바지, 바람막이, 카메라는 무거워 아이폰으로 대신하고 작은 드로잉 노트와 펜을 챙겨 산행을 기록하기로 합니다. 가벼운 산행이라 배낭보다는 웨이스트 백이 좋겠습니다. 혼자 하는 산행은 가끔 외롭지만 고독해서 좋습니다. Fri, 2 Sep 2022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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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pm 22:29
생을 긍정하고 싶은 마음 같은 건 없다. 하루하루를 버티고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해나가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뿐이다. 이만큼 살아보고 나서 깨달은 것이다. 최갑수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 中 - 잘 씹지 않고 삼킨 맨 밥처럼 때로는 고등어 가시처럼 목에 턱, 걸리던 문장. #책속의 한줄 #SODAM Thu, 1 Sep 2022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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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pm 15:56
오후에 두 시간쯤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고 왔습니다. 빨리 완성하고 싶은 급한 마음이 일면 디테일이 뭉개져 시간을 정해 꼼꼼하게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스케치 없이 직접 드로잉 하는 단계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기본적인 스킬들이 손에 익으면 그리고 싶은 것들을 무리 없이 그릴 수 있겠지요.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것도 어려운데, 생각이나 개성을 담는 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말할 필요 없지요. 드로잉, 글씨, 매듭, 사진... 점점 취미 부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Wed, 31 Aug 2022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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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am 10:12
머리가 아프다는 아들이 걱정되셨는지 어머니가 이번 벌초는 이미 맡겨했다 하십니다. 돈을 부쳐 드리며 마음 쓰게 해 드려 죄송했습니다. 고향 가까운 친척 중에는 가족 단위로 모여 직접 벌초를 한 곳도 있나 봅니다. 뱀과 벌, 더위 걱정은 덜었지만 예전처럼 집안 어른부터 증손자 아이들까지 다 모여 잔치처럼 하던 벌초가 그립기도 하고 얼마나 더 이어갈 수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어려웠지만 따뜻하기도 했던 문중, 집안 같은 단어들은 점점 바래져 갑니다. Tue, 30 Aug 2022 ─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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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pm 14:23
여름 내내 열어 두었던 문을 닫았습니다. 이제는 찬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는군요. 무슨 대단한 집중이라도 하는 듯 한 방향으로 끊임없이 최대한 작은 물줄기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 한잔 내려 두 손으로 감싸며 입김을 불었습니다. 여름이 날아가는 것인지 가을이 피어오르는 것인지 하얗고 몽글몽글한 것들이 콧등을 스친 후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새 지난여름이 그립지는 않지만 봄만큼이나 짧을 가을보다 겨울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지긋지긋하던 겨울이 언제부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되어 있습니다. Mon, 29 Aug 2022 ─ 소담